성장과 금리
마켓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성장과 금리인데 여기서의 성장은 글로벌 성장이고 금리는 미국 금리이다. 달러가 기축통화이다 보니 미국 금리가 중요. 19년 상반기 당시 미중 무역전쟁으로 성장이 주저 않을 때 미국은 보험적 금리 인하를 통해서 성장이 주저 않는 폭 이상의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주식시장을 끌어올렸음
그리고 지난 해 4분기 정도부터는 성장이 강하게 나오기 시작했고 낮아진 금리에 성장이 강해지니 시장이 하늘 꼭대기까지 치솟핬음 물론 레포시장이나 원유시장 그리고 원유 관련 기업들의 하이일드 채권은 이미 상당히 어렵다는 시그널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깔끔쓰 무시당했음 코로나 사태로 성장이 주저앉아버리게 되었고 주저 않는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지난해 3차례 보험적 금리 인하로 낮춰놓은 저금리 레벨로도 감당이 되지 않았음
그래서 fed는 제로금리 무제한 양적완화 등등 각종 대출프로그램으로 대처를 했음 그 결과 주가로 반영되어 코로나로인한 대봉쇄는 금방 풀리고 코로나도 곧 끝날 거야 시간문제야 라는 낙관론으로 지난 1개월 동안 상승을 이끌었다고 보임
원유
원유 가격이 하락할 때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공조가 곧 나올 거야..라는 기대가 팽배해지기 시작함 언제나 어려운 시기엔 그래왔음..
그러나 현 상황이 과거와 달라진 것은 미국이 움직이지 않고 있음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의 산유국들이 완강하게 공조를 거부하고 있고 이에 호구 인증한 러시아와 사우디 역시 더 이상 참을 수 없음을 선언해 결국 어제 역사적인 마이너스 유가가 등장해 버림 (디플레 우려 심화) 산유국들이 무너져 내리면 이 국가들의 통화 가치가 하락함..
산유국이 흔들리면 이머징 국가들이 싸잡아서 흔들림(세계경제가 다 묶여있음) 사우디가 힘들면 사우디 국부펀드에서 현금확보를 늘리려 하기 때문에 사우디 국부펀드가 이머징 국가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있음 이렇게 되면 사우디하락하고 이머징도 하락함
현재 이머징 국가 통화는 싸잡아 약세를 보이고 있음 인도 루피는 사상 최저 수준이고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남아공 터키등의 환율도 어려워 보임
유럽
유럽도 문제가 가득함. 7500억 유로의 양적완화를 단행하고 있는데도 국채가 눌리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유럽 쪽의 성장둔화 우려가 커 보임 그리고 미 의회에서 중국에 대해 이번 코로나 사태의 책임을 묻는 안건을 논의 중이라고 함.
지금 이 상황에서 쌈박질 준비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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