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개인적인 공부를 위한 글입니다. 지금의 시장 상황과는 다릅니다.
버핏 은행주 매각
버핏이 지난번 은행주 매각 에이어 골드만삭스 지분도 팔아치웠다고 공시했음 골드만삭스는 미국 최고 투자은행임 버핏과 버크셔에게 금융주는 특별한 의미였음 그 스스로도 "미국경제가 성장하는 흐름 속에서 그 혜택은 은행주에게 고스란히 갈 것"이라며 은행 주식을 하나둘씩 사모았었음 특히 골드만삭스는 더 각별했음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뒤 골드만삭스가 궁지에 몰리자 버핏은 구원투수를 자처하며 당시로는 엄청난 규모인 50억 달러에 이르는 우선주와 함께 보통주로 전환가능 한 신주인수권을 샀었음.
그리고 불과 보름전 버크셔 정기 주총에서도 버핏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은행들은 충분한 규모의 충당금을 쌓으며 매우 잘 대처하고 있고 여전히 아주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라고 평가하기도 했었음 근데 지금은 "이제부터 금융주를 다 팔아버리겠어"라고 말하고 있음
결국 버핏의 금융주 처분의 배후에는 다른 배경이 있는 것임 버핏은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연준이 보여준 발빠른 위기 대응을 지켜보며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때처럼 금유주를 싼 값에 줍줍 할 수 있는 기회도 없을 것이라 느낀 거 같음 "이번 위기에 적절하고 매우 신속하게 대응한 연준에 경의를 표한다.
연준의 그런 빠른 대응 때문에 미국 증시에서 매력적인 어떤 것도 찾아볼 수 없었고 그래서 아무 주식도 사지 않았다" 라고 말했음 더구나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국채 매입으로 인해 단기금리가 아래로 내려가더니 장기금리까지 따라 내려가 장단기 금리는 딱 달라붙었음 단기로 자금을 조달해 장기로 굴려 돈을 버는 은행으로서는 수익성이 급격히 저하될 수밖에 없음
심지어 시장 에서는 마이너스 금리 얘기까지 나오니 은행은 난감한 상황임 미 상무부가 화웨이 제재안 발표했음 안보상의 이유로 미국의 기술과 소프트웨어 등을 사용한 반도체를 화웨이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별도 승인을 거쳐야 한다는 내용임 모든 메모리 반도체가 미국의 장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예외일 수 없음
메모리 수급 제재로 화웨이의 스마트폰 생산이 중단된다는 가정하에 중국의 대응과 스마트폰 업체 간 경쟁구도의 변화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에 적용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음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확산
기점이 된 뉴욕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수개월간 유지해 온 봉쇄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하고 경제활동을 일부 재개하고 있음 이에 따라 전 세계지수는 0.4% 상승 중임 각국 정부는 코로나 재확산 위험을 방지함과 동시에 경제를 복구해야 하는 어려운 균형 잡기 과제를 안고 있음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되는 한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는 어렵다는 진단도 있음 제롬파월의장은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경제 정상화는 어려우며 2차 팬데믹이 없을 경우 올해 하반기 경기회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백신 개발 여부에 따라 회복 기간이 내년 말까지 늘어질 수 있다고 말했음 미국과 중국 간 긴장 고조도 향후 전망을 물투명하게 만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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