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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경제공부 : 디플레이션의 원인

by 윤슬이다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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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개인적인 공부를 위한 글입니다.

아마존 효과

최근 온라인 상거래 시장과 플랫폼의 등장으로 사람들이 모두 최저가의 상품을 구매하고 있음 예를 들면 중국의 작은 업체가 아마존이란 플랫폼을 통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팔 수 있음 이런 유통혁명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서플라이 체인이 연결되어 특정 상품이 가장 저렴한 가격에 가장 필요한 사람에게로 전달될 수 있음

 

또 다른 관점으로 아마존이 커지면서 많은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이 망하게 되었음 대형 백화점도 무너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음 이 과정에서 남은 상품들은 헐값에 판매되는 clearance sale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이는 물건 가격을 지속적으로 하락시키는 요인임

 

구조조정 지연과 좀비기업 - 경쟁력 없는 제조업체들(좀비기업)은 시장 생태계 관점에서 구조조정 될 필요가 있음 이들이 구조조정되지 않으면 새로운 기업들이 시장 생태계에 진입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임 초저금리 경제구조가 좀비기업들의 수명연장에 기여하고 있음 및의 부담이 없기 때문에 물건을 계속 만들면서 근근이 버티고 있는 것임

 

이들이 물건을 계속 만든다면 공급이 늘어나게 되고 과잉 공급현상이 지석 됨 결국 금리인하는 구조조정의 지연을 초래하고 물가를 하락시키는 역할을 함 한은 총재도 금리인하를 왜 안 하느냐라는 질문에 금리인하를 하게 되면 구조조정의 지연을 초래하고 이는 심각한 디플레의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답변함 금리인하를 하게 되면 이론상으로는 인플레가 나타나야 하지만 역설적으로 오히려 디플레를 부추기느 상황으로 갈 수 있다는 것임

장기 저유가 현상

opec+의 감산공조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음 최근에는 마이너스 유가라는 역사상 없었던 현상까지 나타났음 천연가스 가격 또한 5년 내 최저치까지 내려감 특히 미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들은 수익이 저조하기 때문에 마켓셰어를 늘리기 위해 노력해야 함 틈만 나면 생산활동을 해야 하는데 결국엔 원유시장의 공급과잉이 나타나게 됨 또한 코로나로 인해 수요급감 현상 마자 나타나고 있음

 

고질적인 달러강세의 지속 - 최근 달러 인덱스가 거의 최고치로 치솟고 있음 미국의 입장에서 달러 강세는 수입물가를 낮춰주는 역할을 함 달러 강세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미국 내 수입되는 물건의 가격이 낮아짐 환율을 볼 때 다른 국가들과의 금리 차이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함

 

미국의 금리가 높고 다른 나라의 금리가 낮으면 금리가 낮은 나라에서 미국으로 돈이 빠져나가고 미국에 자금이 흘라감 환율을볼땐 성장률도 중요함 유럽이 0.4 미국이 0.6이라고 하더라도 유럽이 경쟁력이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성장한다면 투자자들은 어느 정도 금리차를 무시하고 유럽으로 투자하게 됨 달러강세의 지속 현상은 2가지 원인이 있음

 

1) 다른 선진국에 비해 미국의 금리가 높은 편

2) 미국의 성장이 압도적임

 

빈부격차 - 미국의 자산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있지만 자산가격의 상승이 미국의 소비를 늘리는 것은 아님 오히려 성장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최상층일 가능성이 높음 이들의 자산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나머지 서민들은 그 수혜를 받지 못함 부자들 쪽으로 돈이 쏠리고 서민들 쪽으로 돈이 많이 안 가게 되면 물가가 상승하지 않음

 

결국 자산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지만 저소득층의 소득은 증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경제 전체적인 수요는 살아나지 않고 물가 또한 상승하지 않음

 

과도한 부채 이론상으로 금리인하가 되면 소비나 투자가 활성화됨 그러나 이는 민간의 부채가 적다는 전제 즉 민간의 부채부담이 적다는 전제가 성립해야 함 부채가 많은 민간은 금리가 낮아지면 돈을 갚기 시작하기 때문